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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아두면 좋은것들

걷기 좋은 단풍길 10곳 - 국립공원관리공단 선정

① 설악산 국립공원 - 비선대 코스

설악동 탐방지원센터에서 비선대를 거쳐 천불동계곡으로 이어지는 3.0km(편도) 구간으로,

완만한 탐방로를 따라 계곡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.

비선대 초입까지는 휠체어와 유모차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.

단, 설악산 국립공원 계곡길 구간에서 낙석 위험 표시가 있는 지점을 지날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.

② 속리산국립공원 - 세조길

법주사~세심정까지 이어지는 2.4km의 저지대 탐방로이다.

목재데크, 황톳길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.

계곡과 저수를 접하고 있는 구간에서 물에 비추어진 단풍의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.

③ 지리산국립공원 - 피아골계곡

직전마을에서 삼홍소를 이어지는 3.0km의 길은 지리산 피아골 계곡의 대표적인 단풍 명소다.

귀로는 들려오는 물, 바람, 새소리가 단풍의 운치를 더한다.

구례군의 단풍공원과 피아골 일대에서 단풍축제가 열린다.

④ 월악산국립공원 - 만수계곡 자연관찰로

단풍과 계곡이 어우러진 2km 무장애 탐방로로

어린이뿐만 아니라 노인, 유아를 동반하여 가을 단풍을 즐기기 적합한 탐방로이다.

초입에 야생화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월악산의 다양한 야생화와 단풍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.

자연 생태학습장이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자연학습도 할 수 있는 구간이다.

⑤ 치악산국립공원 - 구룡사에서 세렴 폭포까지

계곡을 따라 걷는 3.0km 구간으로 계곡 내 폭포와 바위가 멋진 조화를 이뤄

한 폭의 수채화 같은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.

하늘로 치솟은 침엽수림과 어우러진 단풍이 장관이다. 생태학습장과 구렁이 인공증식장이 조성되어 있어

아이들의 생태교육도 병행할 수 있다.

⑥ 내장산국립공원 - 백양계곡 구간

백양 탐방지원센터에서 백양사까지 이어지는 1.8km 구간이다.

백양계곡을 따라 붉게 물든 아기단풍나무를 감상할 수 있고,

수령 700년 된 갈참나무와 비자나무 군락지가 있다.

고불총림 백양사, 쌍계루, 일광정 등이 함께 어우러져 풍성한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다.

역사 문화자원과 어우러진 단풍 코스로 제격이다.

⑦ 덕유산국립공원 - 구천동 옛길

구천동에서 백련사까지 4km의 완만한 계곡길이다.

탐방로 계곡 건너편에는 옛 선인들이 거닐던 '구천동 옛길'이 복원되어 있다.

단풍으로 짙게 물든 오솔길도 경험할 수 있다.

⑧ 한려해상국립공원 - 능선길

복곡 2주차장에서 보리암까지의 1.9km 능선 길이다.

푸른 다도해와 붉은 단풍이 대조를 이룬다.

해가 질 때는 작은 섬과 바다에 붉게 퍼지는 노을이 단풍과 겨루기라도 하듯 고운 빛깔을 뽐낸다.

⑨ 주왕산국립공원 - 절골계곡 대문 바위

절골 탐방지원센터에서 대문 다리까지의 3.5km 구간이다.

고요한 사찰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가을 풍경이 산책길을 설레게 한다.

대부분 주방계곡을 향하기에 절골계곡 코스를 타면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가을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다.

⑩ 북한산국립공원 - 우이령길

우이령길은 서울 우이동에서 경기 양주시 장흥으로 어이지는 길인데,

사계절 중 특히 가을이 아름다운 곳이다.

우이령길은 하루 1,000명으로 예약인원을 제한하고 있어서

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 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예약 신청을 해야 한다.